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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 http://2kim.idomin.com/1270 )의 내용에 공감한다.

2007년도 포털사이트 구축 프로젝트 중, 나는 커뮤니티 부문을 맡고 있었는데, 
당시에 사업계획 수립 컨설팅을 하고, 구축을 하는 과정에서 놀란 점은, (컨설턴트 혹은 고객사/관계사 직원은 그렇다 치고) 웹 에이전시에 종사하는 사람들 마저도 상당수가 블로그를 "사생활과 신변잡기를 공유하는 일기장" 수준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는 사실이다.

쉽게 말해서, 블로그를 "싸이 월드 미니홈피의 변종" 혹은 "관심 컨텐츠를 펌질 해다 나르는 개인 공간" 정도로 생각 하고 있었다. (펌질을 잘 할 수 있는 기능을 넣어야 되지 않냐, 일촌 비슷한 기능은 들어가는가? 이런 질문도 많이 받았었음)

여기에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기획했고, NHN으로 건너가 네이버 블로그 마저도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속성을 도입하신, 지금은 NHN에서 고위직이신 모 님의 역할이 지대하다고 본다. 싸이월드 미니홈피와 네이버 블로그를 연이어 히트(?)시키는 과정에서, 위에서 언급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말았다.

블로그는 태생이 개방적이다 보니, 사생활을 소수의 인원에게 제한적으로 공유 하려는 용도에는 적합하지 않다. 그 목적에 더 적합한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쓰는게 낫다. (물론, 일부 블로그는 '일촌' 비슷한 기능이 있긴 하지만..)

학업과 취직때문에 10대, 20대의 블로그 사용이 저조하다는것은 동의하기 어려운 것이, 그 연령층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열심히 쓰기 때문이다. 10대, 20대의 사용이 없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상상하기 힘들다.

10대, 20대의 블로그 문화가 바뀌려면, daum view, all blog, mixsh같은 메타블로그나 HanRSS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여기서 좋은 블로그 포스트를 보고 "나도 저런 글을 쓰고 싶다"는 동기 유발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자사의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모든 블로거를 대상으로 하는 메타블로그 서비스 (daum view) 를 운영하고 있는 daum의 정책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국내 포털 사이트가 활성화된 메타블로그 서비스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에 반해 nhn은 폐쇄적인 정책 (naver 블로그 이용자만 생각) 을 가지고 있었는데, 변화 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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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alink BlogIcon 코알라라랑
2009/11/30 01:0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정말 매우매우 동감합니다

좋은 포스팅 잘보았습니다 ^^
permalink BlogIcon 걷다보면
2009/11/30 03:52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우와 동감입니다^^
네이버나 싸이와는 수준이 다른 하나의 개인신문사라고 봐야죠^^
permalink BlogIcon mindfree
2009/11/30 14:26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10, 20대의 온라인 문화가 바뀔 필요는 없겠지요. 나이를 먹으면 온라인 생활도 변하기 마련이니까. 트위터 같은 SNS는 30대 이상의 비율이 높지요. 그건 30대부터 '사회적 관계'의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절친한 친구'들에게 둘러싸인 10대, 20대와 달리 30대 이상은 '사회적인 친분 관계의 동료, 지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니 온라인에서의 움직임도 달라지죠. 30대 이후 미니홈피 같은 관계 밀착형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려면 피로도가 엄청나게 커질테니, 결국 블로그나 SNS는 사회 생활을 하는 30대 이상에게 더 적절한 서비스인지도.
permalink BlogIcon 레드홀리
2009/11/30 17:30 댓글에 댓글수정/삭제
음,, 저도 20대 초반의 나이인데.. 아직 블로그들이 , 그렇군요.. 아직 티스토리에서는 보지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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