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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팅사이트 sayclub과 게임사이트 pmang으로 유명한 네오위즈에서 온라인 쇼핑몰에도 손을 대려는 모양이다. 지난주에 오픈한 http://www.muve.co.kr

온라인 쇼핑몰 시장의 레드오션이라 할 수 있는 여성의류, 잡화를 왜 사업 아이템으로 삼았는지 의아했는데, 이 쇼핑몰을 잠시 살펴보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muve는 경쟁력있는 소호/중소형 쇼핑몰들의 연합체 성격을 띄고 있다.
입점한 몰중 '오샤레'는 눈에 익는다. 예전 여친이 좋아했던 쇼핑몰이라, 여기서 옷을 구입한 기억도 있다. 투투 황혜영이 뭐하나 했더니 쇼핑몰 하고 있네;; 역시 muve에 들어와 있다.

muve에 입점한 쇼핑몰들의 공통점은 사진의 퀄리티가 괜찮고, 무명이지만 (황혜영 빼고) 모델들도 괜찮다.
요즘 여성 의류 쇼핑몰들은 예쁜 모델+퀄리티 있는 사진이 필수 조건인듯 하다. muve는 이런 트렌드를 잘 반영 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쇼핑몰들 몇개를 엮어서 내놓았다.

(슈가핀, 탑샵, 시아라, 체리스푼... 이런 쇼핑몰들도 괜찮은데, muve안에 아직 없어서 조금은 아쉽다. 요 쇼핑몰들 역시 모델과 사진이 좋다)

컨셉이 이렇게 명확하다 보니, 1depth 메뉴 구성도 심플하다. 패션갤러리, 모델갤러리, 소호갤러리 - 끝이다. '이야기가 있는 패션 갤러리'라는 타이틀과 일치하는 구성이다.

나름대로 경쟁력은 있으나, 브랜드 파워가 약한 소호, 중소형 쇼핑몰 입장에서는 브랜드 파워가 보강되는것이고, 아무 기반 없이 쇼핑몰 사업에 처음 뛰어드는 네오위즈 입장에서는, 경쟁력 있는 중소형 쇼핑몰을 끌어들임으로서 시장 초기 진입시 떠안는 리스크를 줄이고 있는 셈이다. 양자가 서로 WIN-WIN하는 선택인 셈이다.

음.. 이렇게 접근하면, 대규모 자본 투자 없이도, 그것도 '레드오션' 여성의류 쇼핑몰 시장에 뛰어드는건데도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어찌 될지 잘 지켜봐야겠지만, 나름대로 포지셔닝을 잘 한 셈이다.

같은 컨셉으로 다른 분야의 쇼핑몰 사업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네오위즈에서 큰 자본 들이지 않고, 위험부담도 크지 않도록 사업아이템을 잘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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